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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알레르기, 대충대충 치료하면 ‘병’키운다
  • 편집국
  • 등록 2010-12-02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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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화끈거리고, 따갑고, 뻑뻑함을 느낄 때는 자가 치료보다 전문의 찾아야
미국의 알 Phoenix에서 개최된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CAAI) 연례 모임에 참석한 알레르기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의 수백 만 명이 눈이 따갑거나 가렵고 뻑뻑하거나, 혹은 눈물이 나는 불쾌감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눈 알레르기를 치료하지 않거나 자가 치료를 지속한다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연례모임에서 ACAAI의 협회장 Lonard Bielory 박사는 “전문가에 의해 알레르기 약이 한 번 처방될 때, 40명의 미국 사람들이 지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안약으로 자가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약국에서 구입한 약들이 눈 알레르기 증상을 잠시 완화시켜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이 증상을 완전하고 완벽하게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가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알레르기 보고서에 따르면 눈 알레르기는 3대 알레르기 중의 하나로서 미국의 성인 가운데 40%가 눈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 있으며, 매년 40백만 이상의 사람들이 알레르기 약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적고 있다.

또한, Bielory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레르기 증상을 중요시 하는 부분은 주로 피부, 폐, 그리고 호흡기 증상으로 집중된다고 말하면서 “대다수 사람들은 눈이 화끈거리고, 따갑고, 눈물이 나는 불쾌감, 뻑뻑함을 느낄 때 치료의 중요성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ACAAI 전 회장인 S. Blaiss박사는 눈 알레르기는 보통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하는데, 읽기, 운전, 야외 활동과 같은 활동을 즐기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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