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관련 중소기업 지원 기대… 뿌리기술 전문가 양성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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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등 국정 주요 정책과제 추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안경업계 중소기업에도 각종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과 중기청 한정화 청장은 지난 21일 열린 ‘13년 제1차 정책교류협의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의제인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중소•중견기업 관련 정책정보 공유 및 정책연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담당부서 (R&D, 무역, 동반성장 등)간 원활한 실시간 소통과 실•국장급 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관계가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와 관련된 주요 장애요인과 쟁점 파악, R&D사업 시행계획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협조, ‘중소기업 원스탑 수출지원 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기청은 ‘산업혁신운동 3.0’과 관련하여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사업 ▲중소기업기술전문가연계 과제해결 지원사업의 절차 간소화 ▲뿌리기술* 전문가 양성사업의 연수대상자 우선 선정 ▲정책자금 지원사업의 지원한도 확대(기존 수도권 45억 원, 비수도권 50억 원에서 70억 원까지)가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제품공정 개선이나 뿌리기술 전문가 양성, 정책자금 지원은 안경관련 제품 개발에서 중요한 요소이므로 앞으로 더욱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책교류협의회를 진행한 김 차관과 한 청장은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필요한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해 양 기관이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의미 있는 정책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뿌리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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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등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하며,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는 의미에서 ‘뿌리산업’이라 불림. 6대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고 있으나 현재는 3D 업종으로 근로자들이 기피하고 있는 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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