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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안경원,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장점입니다”
  • 편집국
  • 등록 2010-12-17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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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안경원은 1층이 아니라 2~3층에 입점하는 형태가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들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일찌감치 오피스 빌딩의 3층에 입점해 있는 서울 서초동의 KE안경원.
유동인구의 눈에 잘 들어오는 위치를 선호하는 여느 안경사들과 다르게 전정현 원장은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력검사와 판매가 이루어져 고객 만족도가 오히려 높다”고 설명했다.
 
1층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반면에 3층은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오히려 안경원의 특성에 적합하다는 것이 전 원장의 생각이다.

그래서일까.

독립된 검안실을 설치하여 더욱 정확한 시력검사로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주고 있는 전 원장은 “1층의 안경원은 편리성 면에서 찾아오는 단순고객들이 대부분이지만, 3층 안경원은 시력과 안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처음 개원하고 알음알음 방문한 고객들이 소개와 소개로 이어지고, 특히 한번 찾아온 고객들의 만족도는 최고”라며 밝게 웃었다.

전 원장은 “세심하게 시력검사를 하면 객단가도 높아지기 마련”이라며 “유럽 여러 나라의 안경원들이 2~3층에 안경원을 개원하여 전문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것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다가올 안경원의 새 모습을 밝게 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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