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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떼놈이 번다?’
  • 편집국
  • 등록 2013-09-30 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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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로 도수테와 선글라스를 판매하고 있는 한 업체의 주의사항에서 어처구니없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백화점이나 길거리 좌판대에서 흔하게 통용되는 말이 되었지만, 이 업체가 적어놓은 주의사항에는 ‘안경 및 선글라스는 수입된 상태 그대로 배송이 되므로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하자가 아니며 고객님의 얼굴에 맞도록 정교한 피팅을 받으신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피팅은 아이웨어 전문점을 이용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자신들은 안경테와 선글라스만 팔고 정작 중요한 피팅은 안경원에서 받으라고 친절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문구를 접한 한 안경사는 “피팅을 요구하러 오는 고객들은 주의사항을 보고 왔다며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피팅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드려도 기분이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며 난감한 입장을 보였다.

얼굴과 코, 귀높이를 고려한 안경 피팅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한 필수 조제단계로 안경사의 전문성이 필요한 기술이다. 관련 단체들은 안경사의 전문성을 대리 위임시키는이 같은 업체의 행태를 차단하는 강력한 대응과 함께 안경원의 피팅료 청구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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