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IKO 본사 마케팅팀과 에스원광학 전우영 대표(가운데), 전소연 과장(맨 오른쪽)

높은 품질과 새로운 퍼포먼스로 세계 렌즈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SEIKO의 유스케 우루시야마 마케팅 차장이 지난 2일 APOC의 에스원광학㈜(대표 전우영) 부스를 찾았다. 그는 국내 안경사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하이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문하게 된 목적은?
골든 스폰서로서 APOC을 축하하고 세계적인 연구진이 모이는 자리에 질 높은 교육을 청강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에스원광학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한국 시장 분석을 통한 마케팅 연구가 방문의 주된 목적이다.

-한국은 안경사라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은?
한국의 안경사제도는 특별하다. 세이코를 취급하는 대표적인 아시아 국가인 일본, 홍콩, 싱가포르와는 다르다. 안광학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의 안경사에게 세이코는 기능성 렌즈와 안경테를 함께 공급하고 있는 만큼 그에 맞게 성능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교육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으므로 한국 현지화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은 누진다초점렌즈 같은 고기능성 렌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세이코는 개인맞춤형 렌즈의 선두주자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여러 기능을 보유한 렌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세이코에서 곧 선보일 합리적인 가격의 고기능성 세이코 VDS 누진렌즈는 싱글비전을 착용하다 누진렌즈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이나 기존 누진렌즈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착용자에게 70% 넓어진 원용시야 제공과 함께 시야 라인이 부드러워 최상의 시야 조건을 제공한다. 흔들거림과 왜곡현상의 감소로 편안한 시생활을 도와줄 것이다.

- 세이코 렌즈의 높은 기술력의 비결은 무엇인가?
세이코가 광학사업을 시작한 지 90년이 넘었다. 오랜 역사와 정확성을 자랑하는 세이코 시계의 기술력을 광학분야에 그대로 적용했다. 시계의 정확한 무브먼트와 코팅기술력, 프레임의 소재, 패셔너블한 디자인 설계까지 기술의 축적과 경험이 녹아있다. 또한 세이코는 일본에서 최초로 플라스틱 렌즈를 생산하는 등 R&D를 통한 혁신을 이루어왔다. 그 후에도 개발, 제조, 생산, 판매 부분의 적극적인 투자로 세계 최고의 렌즈로 인정받을 수 있는 테크닉과 원동력을 얻었다.

- 앞으로의 계획은?
미도와 실모 등 국제적인 안경 전시회에 참가하며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렌즈와 그 렌즈에 맞는 프레임을 결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글로벌 마켓에 제공하는 것이 세이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세이코의 슬로건인 ‘EYEWEAR THAT PERFORMS’을 강조하며 편안한 시야와 감각적인 스타일로 에스원광학과 함께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