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막 산소 부족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악영향… 면역력 감소로 각막 감염 위험에 노출
근시를 가진 젊은 여성은 안경을 쓰는 것이 아름다운 눈을 가린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콘택트렌즈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많은 ‘안경족’은 앞다투어 콘택트렌즈를 구매했다. 콘택트렌즈는 많은 장점이 갖고 있는 반면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잘 알다시피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시력 교정이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함부로 착용하면 각막궤양이나 결막염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눈이 불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당뇨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사실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이물을 얹는 형태로 눈을 매번 깜빡일 때 콘택트렌즈와 안구표면에 일정한 마찰이 생긴다. 또한 각막 표면을 덮고 있어 산소가 직접 투과될 수 없다. 이에 장기간 또는 연속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이 산소 부족 상태가 된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지수가 높아지고 체내 대사가 나빠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막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