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안경원 사업자 총 7,318명 확인
  • 편집국
  • 등록 2010-12-17 18:55:32

기사수정
  • 국세청, 자영업자 전수조사 결과… 안경원 1곳 당 평균 인구수는 6,802명으로 집계
국세청(청장 이현동)의 생활밀접 자영업자 전수조사(2009년 말) 결과, 전국의 안경원 개설자는 총 7,31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국세청은 “창업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의 전국 시•군•구(232개)별 자영업자수 분포와 사업자당 인구수를 처음 공개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안경원의 사업자 수는 총 7,318명이고, 이중 서울은 1,77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자영업자수 업종별 평균 인구수를 살펴보면 이용 빈도가 높은 음식점은 결국 1개 업소당 114명, 의류점(595명), 미용실(746명)은 적고, 상대적인 이용 빈도가 낮은 목욕탕은 1개 업소당 7,425명, 가구점(7,008명), 안경원(6,802명) 등으로 나타났다.

안경원 1개 업소당 평균 이용 인구수 6,802명으로 나타난 이번 조사 자료에 대해 서울 마포구의 한 안경사는“인구수가 두 배에 가까운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이 일본의 안경원 개수가 비슷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에 안경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를 발표한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해당 조사는 자영업자의 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이 크다”며 “안경원은 현재 안경사 면허증을 가진 전문가만이 개원할 수 있는 특수직종이란 점에서 다른 음식점이나 의류가게 등 생활밀착형 점포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2.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