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heer 연구소, 주변 환경 3D로 인식하는 안경 개발
현재 착용 가능한 기술이 점점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그 중 착용할 수 있는 안경이 웨어러블 기술 발전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Atheer 연구소는 최근 첨단 기술을 집적한 AtheerOne 안경을 개발했는데, 이 안경은 안경 착용자의 눈 앞을 3D처럼 보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theerOne은 안드로이드 핸드폰에 연결하여 컴퓨터의 3D 플랫폼을 구현할 수도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안경 착용자는 강력한 시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손동작이나 눈 움직임을 통해 AtheerOne를 통제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기계와 연결할 수도 있으며, 데이터를 입력할 수도 있다. 또한 언어나 머리 움직임을 통해서도 통제 가능하다.
AtheerOne는 1024*768해상도의 스크린에서 3D를 구현해주며 접촉을 통해 연결된 기계를 조종할 수 있게 해 준다.
연구소 관계자는 “AtheerOne이 착용자의 눈 앞에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마치 26인치의 평판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과 같다”며 “이 컴퓨터 모니터와 사용자간의 거리는 팔 하나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65도 각도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한편 AtheerOne은 1만 화소의 웹캠과 감응장치, 회전의, 나침반 등을 포함하고 있어 무게가 매우 무겁다. 일반 안경이 15그램인데 반해 AtheerOne의 중량은 70그램이나 된다는 것이 극복해야 할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