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구 투명과 혼탁 등 시력 저하에 안마하면 백내장 진행 완화시켜
시력과 청력이 나빠지는 것은 노인이 되면 흔히 겪는 문제인데, 이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특히 노인성 백내장은 흔히 발생되는 질환으로 안구 투명도가 떨어지고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중의학에서는 노인들이 쇠약해지고 간과 신장 기능이 허약해지며, 혈액이 부족하고 비장 기능이 약해져 원기가 눈에까지 미치지 못할 때 노인성 백내장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조기 노인성 백내장은 안마로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마의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꼭 특별한 자리가 아니더라도 근육이 뭉쳐있는 곳을 자극해 줌으로써 기혈 순환을 도와 근육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노인성 백내장에 도움이 되는 안마 순서이다.
덧붙이는 글
안마 순서
1. 양손의 중지를 이용해 눈두덩이를 5~8회 안마한다.
2. 양손을 빠르게 마찰해 뜨겁게 한 후 눈 주변을 문지르고 이를 4~5회 반복한다.
3. 양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엄지손가락 관절로 눈꺼풀을 10~20회 가볍게 누른다.
4. 집게손가락으로 눈 사이의 인당혈을 눌러준다.
5. 손가락으로 관자놀이 부분인 태양혈, 양쪽 눈과 코 사이의 약간 들어간 청명혈, 풍지혈을 안마한다.
6. 다섯 손가락으로 목을 잡으며 안마한다.
7. 양 눈을 좌우 방향으로 10회 정도 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