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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장복 여성, 녹내장 발생률↑
  • 편집국
  • 등록 2013-12-30 1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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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샌프란시스코大, 호르몬 분비가 망막에 영향주는 것으로 추측
3년 이상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녹내장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대학 연구팀과 듀크대학 의과팀, 난창(南昌) 대학 안과회의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은 녹내장이 진행될 확률이 2배 많았다. 이 조사는 나이 40세 이상 2,406명의 여성이 참가했다.

그러나 피임약이 어떤 원인으로 여성들의 녹내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낮은 에스트로겐피임약에 의한 호르몬 분비가 망막 보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추측을 하고 있을 뿐이다.

연구 관계자는 “경구 피임약과 녹내장의 원인에 대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여성들은 기존의 다른 위험 요인을 염두하고 녹내장에 대한 검사를 밀접하게 자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피임약이 복용 시기에 따라 여성의 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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