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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안경 전시회‘DIOPS’개막 임박
  • 편집국
  • 등록 2014-03-18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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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 국내외 업체 참가 속 4월 16일 개막… 조직위 “온라인, SNS 활용으로 전 세계 안경인과 소통하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 알릴 터”
 
세계에 한국 안경의 위상을 알리고, 미래 한국 안경산업의 발전 원동력이 될 제13회 대구국제안경전(2014 DIOPS, 이하 DIOPS)이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와 비슷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077㎡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디옵스에는 해외 바이어 1000여 명을 포함해 17,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가 주관하는 이번 2014 디옵스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적 안경전시회로 현재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스위스, 호주, 러시아 등 10개국의 업체가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전시품목은 다양한 업체에서 프레임과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기기 등이 진열된다.

특히 이번 디옵스는 관련 업체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안경업계와 디옵스가 함께 상생해 나가기 위한 스폰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플래티넘 스폰서 베스콘(콘택트렌즈), AGIO(Premium Eyewear Collection), 다비치안경체인(체인스토어)과 골드스폰서 에실로코리아(렌즈)가 참여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전시회 노하우를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위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함과 동시에 모든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안경’도 시력 보완을 위한 교정용 안경 이외에 패션과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템으로서의 안경을 적극 홍보하는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는 1대1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디옵스 기간 중에 ‘수출구매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제조업체를 연결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나 대규모 구매단을 위해서는 별도로 전용 상담관을 마련해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로이 상담을 진행하도록 하고, 지역 수출 관련 지원 기관이 함께 공동홍보관을 마련하여 각종 수출 지원정책을 설명하며 FTA를 대비한 정책 홍보 및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한다.
 
안광학 통합‘국제광학컨퍼런스’첫 개최

지난해까지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 디옵스에서 각각 진행되던 안광학 관련 컨퍼런스를 통합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통합된 ‘국제광학컨퍼런스’는 기조 연설자로 미검안협회(AOA) 부회장인 스티븐 A, 루미스(Steven A. Loomis) 박사, 드마리 박사(Dr. Demari, COVD)가 연사로 참여하며, 제조업체와 안경사, 학계 및 학생 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COVD 연수회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디옵스를 방문하는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안경 스타일에 따른 이미지 변화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연출할 ‘뷰티디옵스체인지관’과 바디페인팅과 판타지 메이크업을 전시장에서 로드쇼 형식으로 선보일 ‘옵티컬 뷰티쇼’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바이어와 참관객을 위한 ‘캐리커처 체험’, ‘제14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VIP, 바이어 등 약 700여명이 참여하는 ‘Glasses and Culture, K-Style’이라는 주제로 ‘한복안경산업문화교류전’을 개최해 안경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결합을 통해 한국이 세계 안경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디옵스 사무국의 관계자는 “세계 주요 전시회를 방문하여 디옵스를 홍보하고, VIP와 바이어 유치에 힘쓴 결과 전년보다 사전 등록한 해외 바이어의 수가 30% 가량 증가했다”며 “온라인과 SNS 활용으로 전 세계 안경인과 소통하여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경산업의 발전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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