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양이 강한 이유… ‘우수 제품과 신뢰’
  • 강정희 기자
  • 등록 2011-01-03 14:30:47

기사수정
  • 미양옵틱스… 좋은 제품•철처한 사후관리로 신뢰 얻고, 임상현 대표… 언행일치로 활동 범위 확대
 
추천 이유 : ㈜마루ITC의 함재형 대표는 적극적인 영업자세, 거래 안경원과의 변함없는 유대감 형성, 업계의 건전유통 정착과 회사의 건실한 운영이 돋보인다는 이유로 본지 ‘칭찬합시다’에 미양옵틱스㈜ 임상현 대표를 추천했다.


서양 격언에 ‘음식이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이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이 말을 달리 생각하면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을 엿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입에서 나온 말을 태산보다 무겁게 여기는 이가 있다.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 고객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미양옵틱스㈜의 임상현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업계에 칭찬받을 사람이 더 많다’며 손사래를 치는 임 대표. 한편으로는 자신을 추천한 함재형 대표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판매보다 중요한 건 철저한 사후관리

원래 소비자가 보는 제품에 대한 아이덴티티는 감성 브랜드냐, 아니면 품질이 좋으냐의 두 가지이다. 커피를 마실 때는 이왕이면 감성의 대표주자인 스타벅스를 찾고, 첨단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구입할 때는 최고의 전통을 중시한다.

그런 면에서 미양옵틱스가 취급하는 안경광학기기는 국내 안경사에게 품질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이다.

20년 이상 안경광학기기 전문기업을 운영해 온 임 대표는 줄곧 ‘제품의 품질’로 경쟁해 왔다고 말한다. 임 상현 대표가 한 말이 아니라 동종업계 사람들의 말이다.

실제로 임 대표는“우리 회사는 일본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NIDEK(니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품질의 우수성을 자신했다.

그러면서“그러나 우리 회사는 무엇보다 제품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루ITC의 함재형 대표가 추천 이유로 손꼽은 안경원과 변함없는 유대감 형성은 이런 임 대표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하나 임상현 대표의 미양옵틱스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완벽한 A/S 시스템 운영이다.

기기 엔지니어 이외에 영업사원까지 일본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A/S교육을 받는 것이나, 안경사처럼 검안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평생 A/S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제품과 시력검사를 제대로 숙지하고 판매하는 것이 진정한 판매라는 것이다. 여기에 안경원 영업 특성에 맞추고, 언제든지 고객의 부름에 답하기 위해서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회사 통신망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

그러니까 농구 경기로 치면 미양옵틱스는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제품)들을 쉼없이 훈련(판매직원)시켜서 활발하게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전국 대리점과 A/S직원)때는 상대 선수(안경원)를 밀착 마크, 맨 투 맨 마크로 물샐틈없이 방어를 하고 있는 셈이다.

무한 서비스가 미양의 진정한 사은품

안경광학기기는 제품의 크기만큼 가격도 만만치 않다. 가격 경쟁에 대한 유혹이 있을 법 한데도 미양옵틱스는 사은품조차 인색한 회사다.

임 대표의 평소 소신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제품을 정정당당하게 판매하여 안경원에 부가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은이라는 회사 방침 때문이다. 그러니까 임 대표의 거래 안경원에 대한 사은품은‘고객이 믿는 최상의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게 진정한 사은’이라는 말이다.

실제로 평소 임 대표는 지인 관계에서도 실수가 없고,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없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어떤 상대라도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신사풍 성품의 소유자가 바로 임상현 대표인 것이다. 회사 경영시에 당당함도 이런 성격에서 비롯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어쩌다 남대문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으면 미양옵틱스를 찾아도 좋다.

타고난 절약정신으로 여름엔 에어콘 대신에 선풍기를 틀어서 덥기도 하고, 한겨울에는 조그만 난로 하나만 피위서 약간 춥기는 하겠지만, 업계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서너 시간은 훌쩍 지나갈만큼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매력남이 임 대표이다.
 
IMF시기보다 더 어렵다는 요즈음, 임 대표는 “경기가 술술 풀려 안경원과 안경관련 업체 모두 잘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새해 인사를 잊지 않았다.
칭찬합시다_ 다음편
임상현 대표는 다음 번 ‘칭찬합시다’ 인물로 ㈜룩옵틱스의 허명효 대표를 추천했다. 사업에 대한 열정과 카리스마 있는 회사 운영, 결정력, 사업의 다변화를 꾀하면서도 항상 같은 자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며 배우고 싶다는 것이 그의 추천 이유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경 서비스가 세계 최고인 국가는 ‘대한민국’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번쯤 반드시 찾아야할 명소로 유명한 대한민국 안경원.  국내 안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하나 같이 한국 안경원의 무료 시력검사와 정밀 처방과 조제, 또 전문적인 안경피팅을 제공하면서도 최저가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시력검사부터 안경 착용까...
  2. 코로나 백신 접종하면 포도막염 재발한다? 예전에 포도막염을 앓았던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하면 포도막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대 안과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과거 포도막염 병력을 가진 환자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473,9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최대 16.8%...
  3. 건강보험 보장률 전년보다 소폭 상승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 부담률이 하락하면서 2022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본인부담률은 19.7%로...
  4. 어린이 물안경 해외직구 못하나?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를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해외 직구품목에서 제외했던 KC인증을 받지 못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어린이용 물안경 등 어린이제품법에서 규제하는 34개 품목을 종전처럼 해외직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16...
  5. 대안협, 협회장 공약 차질 없이 추진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사진])의 제22대 집행부가 출범과 함께 협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소통 강화 등 협회장 공약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협회장 직선제 선출 문제는 지난 9일 제1차 직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효재)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검토한 후 관련 설문조사를 지난 29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대안협은 회원 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