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40대 노안인구는 35% 차지… 단초점이나 난시교정콘택트렌즈 처방률 높여야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노안교정①
C/L 이용한 노안교정은 9% 불과
1971년 처음 바슈롬社의 소프트 콘택트렌즈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시판된 이래, 90년대 들어서부터 렌즈 착용자들은 점차 증가하여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당시 렌즈를 착용했던 사람들이 현재 노안 교정이 필요한 나이대로 접어들면서 노안 교정을 위한 콘택트렌즈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년 전과 앞으로 10년 후의 굴절 이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근시와 노안이고, 이 증상은 빠른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계의 노안 인구는 22%에서 27%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04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소프트렌즈 피팅 중 노안렌즈 교정은 단지 9%에 그치고 있다.
전 아시아에 걸쳐 40~49세 나이 대 그룹이 28%로 증가를 나타내고 있는데, 한국,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들은 이보다 많은 35%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어 이 지역에서 노안교정 콘택트렌즈 시장의 잠재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안교정은 모노비젼이 주류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노안 교정 방법에는 과거부터 많이 적용되고 있는 모노비전(Monovision) 방법을 비롯해 이중초점과 최근 보편화되기 시작한 다초점 콘택트렌즈 등 다양한 교정방법이 있다.
이중 모노비전 처방은 특수 디자인된 노안교정렌즈가 아닌 일반 단초점렌즈나 난시교정 렌즈를 이용하여 한쪽 눈, 즉 우세안(Dominant eye)에 원거리 도수로 처방하고 반대쪽 비우세안(Non-dominant eye)은 가입도수(Add)만큼을 합친 렌즈를 착용하여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으로써 현재 아시아에서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노안 교정을 위해 많이 처방되고 있는 방법이다.
이는 노안을 교정하는 전문가의 경험에 의한 방법으로써 초기 노안에 적용할 경우 대체로 성공적이지만, 거리 감각과 중간거리 시야가 불량하고, 렌즈 착용자에게 설명과 이해를 시키기 위해 다소 긴 상담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더구나 고령의 노안 환자에게는 성공률이 낮은 편이며, 눈이 부시는 조명 같은 물체(glare source)를 볼 경우 복시(diplopia)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콘택트렌즈에는 이중초점(Bifocal)과 다초점(Multifocal Lens)렌즈로 나눠지며, 이들 디자인은 교대보기(Alternating/Translating vision)방식과 동시보기(Simultaneous vision) 방식으로 구분된다.
자료제공 : ㈜바슈롬코리아 교육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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