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콘, 노령인구 증가 대비한 망막 영상 제작사‘옵토스’인수… 메디컬 사업영역 확대 신호탄
일본의 Nikon社가 최근 영국의 망막 이미지영상 회사인 Optos社를 2억 5천 9백 3십만 파운드(한화로 약 4,246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니콘의 Kazuo Ushida 대표는 “두 회사의 통합을 통해 망막이미지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는 우리 주주들에게도 큰 이익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추구해 향후 메디컬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옵토스의 Peter Fellner 회장은 “인수 후 옵토스는 니콘의 글로벌 메디컬 사업개발을 위한 미래전략의 핵심부문이 될 것”이라며 “망막영상은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문인데, 우리는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 인수는 옵토스 주주의 승인과 법원, 그리고 당국의 최종 승인이 필요한 상황으로써 2015년 2분기쯤이면 모든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