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伊 드리고 그룹 이사회, 지난해 재무결과 승인… 순이익 8% 증가 기록
이태리 De rigo 그룹 이사회가 2014년 재무결과를 승인하면서 지난해 드리고 그룹의 실적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드리고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억 7천 5백 5십만유로(한화로 약 4,684억원)로 2013년의 3억 6천 5백 3십만유로(약 4,557억원)보다 약 3% 증가했는데, 도매부문 매출액은 2억 2천 1백 8십만 유로(약 2,767억원)로 2013년의 2억 1천 9백 6십만유로(약 2,740억원)보다 약 1% 증가했다.
이중 순수익은 1천 2백 9십만유로(약 161억원)로 동기의 1천 1백 9십만유로(약 148억원)보다 약 8% 증가했다.
드리고 그룹의 재무 담당자는 “한국과 터키, 브라질, 우크라이나 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매출이 다소 둔화되었다”며 “소매부문 매출액은 2013년 1억 5천 5백 9십만유로(약 1,945억원)였으나, 2014년에는 1억 6천 2백 4십만유로(약 2,026억원)로 약 4% 증가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이는 General Optica사와 Opmar Optik사의 주식 인수로 인한 통합 매출증가 덕분으로써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드리고 그룹의 순 재무상태는 2013년보다 1천 3백 4십만유로(약 167억원) 증가한 4천 3백만유로(약 536억원)를 기록했으며, 현재 드리고 그룹은 총 307개의 직접 경영매장과 700개 매장은 주식을 소유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리고 그룹의 Ennio De Rigo 회장은 “스페인 소매부문의 매출액 반등과 터키 소매부문의 확대로 2015년에도 그룹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룹의 재정은 경기 침체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상태로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