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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협, 주요 직원들 사퇴 칼바람
  • 편집국
  • 등록 2015-07-16 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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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행부,‘의기법 시행규칙 개정 책임자 처벌’ 對 일부선 ‘집행부 의혹 감추기 위한 조치’의견 팽팽
 
㈔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영필)의 서동림 사무총장이 지난달 18일자로 전격 퇴임하고, 뒤이어 6월 31일부로 경리부 안현정 과장이 해임되는 등 중앙회 핵심 직원들에 대한 사정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

지난달 10일 개최된 기자간담회 당시 ‘의기법 시행규칙 개정을 놓친 중앙회 관계자들에 대한 처리 방침은 있는가’란 질문에 황인행 수석부회장은 “문서수발 등 업무에 차질이 있어서 그 책임 소재를 철저히 가려 책임자의 처벌 수위를 논의 하겠다”고 답변함으로써 이번 퇴임이 문책 인사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협회의 주요 사무를 10년 이상 담당한 직원들을 일방적으로 사퇴시킨 것은 전 현직 집행부의 내부 사정을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이 불편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특히 새 집행부 구성과 시행규칙 개정 등 현안이 산적한 협회가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직원을 한꺼번에 줄줄이 사퇴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중앙회 내부의 한 인사는 “지난 5월에 교육을 담당하던 강동식 팀장을 시작으로 사무총장과 경리부 과장까지 핵심 직원을 3개월 사이에 차례로 해임시킨 것은 사전에 짜여진 시나리오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협회의 회무가 심히 걱정 된다”고 말했다.
문의 02)75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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