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lens Vision의 주력 브랜드인 C-Vue 콘택트렌즈의 패키지. Valeant Pharmaceuticals와 Unilens Vision는 밸리언트가 주당 12.75달러(약 1만 5천원)로 유니렌즈 비젼의 모든 주식을 인수한다는 내용의 최종협약을 맺었다.
인수금액은 총 2천 8백만달러(약 328억원)이며 이것에는 5백만달러(약 59억원)의 부채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거래는 만장일치로 유니렌즈의 이사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9월 1일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유니렌즈는 오는 8월 중순에 합병 계획과 협약서 채택에 대한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니렌즈의 Michael J. Pecora 이사회의장 겸 CEO는 “주주들에게 즉각적인 가치 창출을 해줄 수 있는 밸리언트와의 최종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밸리언트의 선진적인 렌즈사업이 결합된다면 안경업계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순탄한 인수작업을 위해 밸리언트의 팀에게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9년에 설립된 유니렌즈 비젼은 미국 Unilens Corp.의 자회사로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C-Vue 브랜드의 콘택트렌즈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