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종석)가 지난 21일 서울 문래동 회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최동익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시안경사회 김종석 회장•경기도안경사회 이상수 회장•인천시안경사회 최홍갑 회장 등은 최동익 의원에게 최근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안경사단독법과 의기법에서 장비 자구를 삭제하는 일부개정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안경사법은 제반 여건상 다음 단계로 통과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고, 장비 자구를 삭제하려는 개정법률안은 모든 안경사들이 저지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 분위기로 이명수 의원 개정안의 장비 자구 삭제와 보수교육 위탁을 의료기사단체로부터 회수할 수 있다는 조항은 자구가 일부 수정되어 법사위를 통과할 가능성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본인은 장비 자구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안경사회의 한 관계자는 “국회 복지위 내에서 박식함과 혜안으로 유명한 최 의원에게서 안경사들의 당면 문제에 대해 명쾌하게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문의 02)393-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