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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셋(Inset)은 맞춤형 누진에서 가장 많이 고려되는 부분이다.
안경 렌즈의 피팅은 안경사 고유의 기술로 환자별로 이뤄지는 반면, 근용부 시야를 결정하는 인셋의 경우에는 맞춤형과 기본형에 따라 착용자에게 시야폭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토카이의 모든 누진은 인셋이 되어 있다. 이는 양안시를 고려하여 근용부를 주시할 경우, 양안 폭주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주:물론 원용 도수가 ‘-’인지 ‘+’인지에 따라서도 변화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스탬프는 원용부 아이 포인트로부터 2.5㎜ 코 쪽으로 이동되어 찍히지만, 토카이 렌즈의 기본 타입(Prog, PM)은 원용도수, 가입도, 그리고 렌즈 커브의 3가지를 고려하여 인셋이 결정된다(주:근용부 스탬프에서는 근용부 렌즈 도수만을 측정하는 것이지, 그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렇다면 맞춤형에서는 인셋이 어떻게 변화할까? 맞춤형은 개인별 양안시가 고려되어서 이뤄지기 때문에 렌즈를 주문할 때 다음의 항목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1. 원용 단안 PD
2. 근용 단안 PD(단안 PD는 원용 단안 PD를 설정하듯이 데모 렌즈에 표시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3. 주사용 근거리
4. 개인별 단안 인셋(0.00 ~5.0mm 까지 0.1mm 단위로 주문 가능)
-1번은 반드시 필요하고, 2~4번까지는 3가지 중에 1가지만 사용하여도 무방함)
이렇게 주문된 렌즈는 착용자의 시선 이동을 고려하여 중간부의 양안시 시선 흐름과 근용부의 정확한 위치로 인해 착용자는 맞춤형의 장점을 누리게 될 것이다.
물론, 단순히 인셋만을 조정하였다고 해서 모든 맞춤형 누진 렌즈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각 렌즈별 설계 기술과 조제 가공 및 피팅 기술 등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 안경이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토카이렌즈㈜ 고객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