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피터 역으로 분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착용한 선글라스의 비밀이 밝혀졌다.
‘택시운전사’에서 주연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극중 착용한 선글라스가 실제 모델인 故위르겐 힌츠페터의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해주고 있는 것.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다룬 영화로 제작진은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는데, 당시 택시운전사가 입었던 노란색 재킷과 초록색 택시, 장발과 통바지 차림의 시민들 모습 등이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실현되었다.
여기에 더해 故위르켄 힌츠페터가 광주 취재 당시 착용했던 그라데이션 렌즈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까지 유가족으로부터 빌려오는 등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정성을 쏟았다.
한편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8일까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